서 론：최근, 노인 문제가 노인 본인이나 가정의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이 사회적 공감대를 얻으면서 중요한 사회문제의 하나로 점차 부각되기 시작되어 왔다.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경제적 문제가 점차 해결되고 있고, 노인수면의 연장[①]으로 장수하는 노인이 증가하고 있어 가족의 여견이 노인의 건강보호에 의해서만 보호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의 노인복지 정책은 소득보장, 의료보장, 주택보장, 사회적 서비스의 확충 등의 시책을 개발 추진함으로써 노인들의 안락한 노후 생활보장을 표방하고 있으나[②]아직까지는 크게 미흡하여 시설보호에 의존하는 정도여서 아주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매우 미흡한 실정이다.그러나 1970년대 이후 한국사회에서도 경제개발에 따른 노인문제가 사회문제로 부상하기 시작하였고, 점차 심각성이 더하여져 1990년대 중반 이후 전통적 가족 개념의 해체로 인한 노인문제의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③] 한국의 노인문제는 경제적 문제, 건강적 문제, 건강 보호 문제, 역할상실과 여가활용문제, 고독과 소외문제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면, 이러한 문제들을 저소득 계층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모든 노인계층에게 직면되어 있는 문제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노인복지 시설 서비스를 중심으로 노인복지 환경변화에 따른 노인복지시설의 배경, 노인복지시설 서비스의 유형과 운영실태에 대해 한국의 노인복지시설 서비스를 연구 하겠다.
현대사회는 산업화, 도시화, 핵가족화의 진전에 다라 가족공동체 의식이 약화되면서 노인 단독세대가 계속적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보건의료를 포함한 노인들의 복지서비스 수요가 점차 증대하고 있으며, 노후생활에 대한 자립성과 인간다운 삶의 보장 및 노인부양에 대한 책임이 시급한 실정이다.
오늘날 선진국에서는 노인복지에 있어서 재가노인 복지가 필수 항목으로 포함시키고 있으며, 다양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노인문제를 먼저 경험한 선진국의 사례를 거울삼아 노인복지의 중심과제로 재가노인복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재가노인 복지는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청되며, 자원봉사자의 확보와 전문인력 공급을 대책도 함께 마련이 되어야 한다.
고령화 사회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우리 현실에 비추어 재가노인복지 서비스는 종합적인 장기적인 계획의 기조속에서 복지시설 및 인력공급이 원활하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청되며, 자원봉사자의 확보와 전문인력 공급 대책도 함께 마련이 되어야 한다. 재가노인복지 서비스는 양적 증가와 더불어 질적으로 높은 수준을 요구하게 됨에 따라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전문가로 하여금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 가정봉사원 파견사업은 무급자원봉사자에게만 의존하여 실적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유급가정봉사원제도의 확충과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제도를 마련하여야 한다.
노인개인과 가족의 관점에서는 복지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서비스 대가를 지불할 노후소득이 보장되어야 하며, 개인 또는 가족이 부양비용을 부담하지 못할 경우에는 지역사회가 공동으로 부담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이 병행되어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